학생부교과는 최저학력기준 완화·폐지, 학생부종합 자기소개서 폐지
경상국립대 내달 신입생 수시모집…모집정원 82.6%인 3787명
경상국립대학교(GNU)는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대학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시모집 인원은 3천787명으로 전체 모집정원 4천582명의 82.6%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천296명, 학생부종합전형 1천430명, 실기·실적전형 61명이다.

경상국립대 수시모집은 3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와 실기전형 중 1회, 학생부종합(일반전형) 1회, 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이외) 1회로 복수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 18일에 대학 누리집에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고 개별 연락은 하지 않는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수험생의 대입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덜어주려고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완화하거나 폐지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하고, 면접고사는 6개 단과대학만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계열 모집단위에서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을 지속 확대해 수시모집에서 2022학년도 대비 의과대학 4명, 간호대학 12명, 약학대학 2명이 각각 늘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