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역 관광시설 72시간 자유 이용…투어패스 통합권 출시
경북도는 오는 23일부터 '경북투어패스 통합권'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권은 지역 사용 제한이 있는 기존 투어 패스와 달리 티켓당 1만3천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72시간 동안 도내 전역의 유료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휴 음식점·카페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적용된다.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온라인 대표 판매채널(네이버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에서 경북투어패스로 검색 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발송되는 모바일 바코드를 매표소 또는 가맹점 점주에게 제시하면 된다.

도는 개별 자유여행 추세에 따라 2020년 6월부터 북부권투어패스, 경주신라투어패스 등 다양한 투어패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 34만 매를 돌파했다.

도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용 가능한 유료 관광시설 및 특별할인 가맹점(음식점·카페 등)을 지속해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 숙박 및 교통을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개별 여행객 눈높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