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UFS 반대 집회 잇따라…"전쟁 위기 불러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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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집회와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은 이날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군이 연습과 공세성을 강화할수록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더욱 멀어질 뿐"이라며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 정책부터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도 같은 장소에서 뒤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정부는 군사연습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하지만, 작전 계획은 선제공격 등 도발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편승해 역내 긴장을 한반도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한반도에 전쟁 위기를 불러올 한미연합 군사연습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반미투쟁본부도 기자회견을 열고 UFS 중단 및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는 전쟁기념관 앞에서 UFS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UFS가 끝날 때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UFS에서는 2018년 이래 중단됐던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이 재개된다.
/연합뉴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은 이날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군이 연습과 공세성을 강화할수록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더욱 멀어질 뿐"이라며 "정부는 '힘에 의한 평화' 정책부터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도 같은 장소에서 뒤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정부는 군사연습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하지만, 작전 계획은 선제공격 등 도발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편승해 역내 긴장을 한반도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한반도에 전쟁 위기를 불러올 한미연합 군사연습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반미투쟁본부도 기자회견을 열고 UFS 중단 및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는 전쟁기념관 앞에서 UFS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UFS가 끝날 때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UFS에서는 2018년 이래 중단됐던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이 재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