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경연과 먹거리 체험 등 풍성…대상에는 3천만원
국내 최대 식품 문화축제 'NS 쿡페스트' 10월에 익산서
국내 최대 식품 문화축제인 'NS 쿡페스트(Cookfest)'가 전북 익산에서 10월 20일 열린다.

익산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NS 쿡페스트'를 NS홈쇼핑과 공동주관, 함열읍 다송리 하림 '퍼스트 키친(first kitchen)'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요리 경연 본선 진출자 100팀(2인 1팀)이 자웅을 겨루며 미식 투어, 라이브 스테이지 등 익산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요리 경연 서류접수는 다음 달 1∼19일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9월 26일 본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요리 경연의 주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다.

상금은 대상 3천만원 등 총 1억1천50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닭'을 주제로 지역 맛집을 발굴하는 '익산 미식 식당전-닭요리대전'이 신설됐다.

요리 축제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 02-3496-7824, )으로, '익산 미식 식당전-닭요리대전'은 익산시 위생과(☎ 063-859-5454)로 하면 된다.

'NS 쿡페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식품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8년도부터 해마다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다가 올해 처음으로 익산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NS 쿡페스트'가 하림그룹의 본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는 익산에서 열려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메카로서 익산의 도시 위상을 한층 높여나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