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장 설립 인허가 온라인 화상상담 서비스 운영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다음 달부터 공장 설립 인허가와 관련해 온라인 화상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장 설립을 원하는 사업예정자가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관련 인허가 상담이 가능하도록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화상 상담은 유선전화의 시각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비대면이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한다.

화상 상담 서비스는 번거로운 회원가입이나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문자로 전송된 웹페이지 주소(URL) 링크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서 담당자는 화상으로 사업예정자가 작성한 인허가 서류를 실시간으로 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을 교정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은 서버를 이용해 사업자의 개인정보 유출은 철저히 방지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로 사업예정자의 군청 방문을 최소화해 코로나 확산을 예방할 수 있으며 민원 처리 기간 단축, 행정비용 절감 등의 효과까지 있어 행정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 해소와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