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이재윤 '핑크맨'·유미크댄스 '엣지'
[공연소식] 안은미 신작 '잘란잘란'…인도네시아 무용수와 협업
▲ 안은미 신작 '잘란잘란'…인도네시아 무용수와 협업 = 현대 무용가 안은미가 이끄는 안은미컴퍼니의 신작 '디어 누산타라 : 잘란잘란'이 9월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컨템포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2'의 폐막작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약 1년간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인도네시아 무용수 5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색을 담은 춤을 선보이며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밴드 이날치의 베이스 연주자인 장영규가 음악감독을 맡아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과 대중음악의 박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소식] 안은미 신작 '잘란잘란'…인도네시아 무용수와 협업
▲ 무용가 이재윤 '핑크맨' = 무용가 이재윤의 '핑크맨'이 9월 15∼18일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더줌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램 '줌인스테이지' 첫 번째 공연작인 이번 작품은 안은미컴퍼니의 무용수로 활동해 온 무용가 이재윤의 안무 데뷔작이다.

세상에서 분해된 이야기의 조각들을 발굴하는 '조각 수집가' 핑크맨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소식] 안은미 신작 '잘란잘란'…인도네시아 무용수와 협업
▲ 유미크댄스 '엣지' = 무용단 유미크댄스의 공연 '엣지'가 9월 7∼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유미크댄스는 미국 애틀랜타 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한 김유미가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무용단이다.

유발 하라리의 저서 '사피엔스'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작품은 인간의 이기심과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던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