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부터 국가대표 아이스하키를 후원하는 LG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이번 대회는 실업팀 안양 한라와 하이원, 대학부 광운대가 출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리는 LG 코리아리그는 24일 오후 1시 하이원과 광운대학교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3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유일한 대학부인 광운대가 연세대·고려대 등이 빠진 가운데 실업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안양 한라와 하이원은 실업팀의 자존심을 지키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에게 녹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사다.
디펜딩챔피언 안양 한라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시즌에 대비해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키운다는 각오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아이스하키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하며, 아이스하키 전문 유튜브 라이브 채널 'ON THE SPORTS'를 통해 중계방송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