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이슬람 시아파 성지 산사태 사망자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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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이슬람 시아파 성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이라크 적신월사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카르발라에 있는 '카타라트 알-이맘 알리 영묘' 산사태 현장에서 시신 2구를 추가 수습해 누적 사망자가 7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어린이였고, 나머지는 성인들로 4명 여성, 2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민방위군,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매몰자를 찾고 있다.
적신월사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지 24시간 이상이 지나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작아졌지만 끝까지 수색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밤 이 영묘 인근의 바위산 일부가 무너지면서 8명가량의 성지 순례자가 매몰됐다.
구조대 관계자는 "영묘 건물을 바위와 모래가 덮쳤다"며 "습도 등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바위가 무너져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영묘는 자연적으로 생긴 바위산 골짜기에 속에 지어졌다.
바위가 무너지면서 영묘의 30%가량이 돌과 흙에 묻혔다고 국영 INA 통신은 전했다.
시아파 최고 성지인 카르발라는 7세기 이맘 후세인이 전사한 곳이다.
카르발라의 전투는 수니파와 시아파가 갈라선 계기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이라크 적신월사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카르발라에 있는 '카타라트 알-이맘 알리 영묘' 산사태 현장에서 시신 2구를 추가 수습해 누적 사망자가 7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어린이였고, 나머지는 성인들로 4명 여성, 2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민방위군,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매몰자를 찾고 있다.
적신월사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지 24시간 이상이 지나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작아졌지만 끝까지 수색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밤 이 영묘 인근의 바위산 일부가 무너지면서 8명가량의 성지 순례자가 매몰됐다.
구조대 관계자는 "영묘 건물을 바위와 모래가 덮쳤다"며 "습도 등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바위가 무너져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영묘는 자연적으로 생긴 바위산 골짜기에 속에 지어졌다.
바위가 무너지면서 영묘의 30%가량이 돌과 흙에 묻혔다고 국영 INA 통신은 전했다.
시아파 최고 성지인 카르발라는 7세기 이맘 후세인이 전사한 곳이다.
카르발라의 전투는 수니파와 시아파가 갈라선 계기로 유명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