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디나운스와 협업해 10월 20일부터 이틀간 부산국제신발전시회 특설무대에서 신발 브랜드 창업 경진 대회인 '제1회 K-슈브랜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은 "부산시와 신발산업진흥센터의 신발 브랜드 지원 사업 방향성과 디나운스가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신발 브랜드 런칭 관련 작품 스토리 전개가 '글로벌 신발 브랜드 창출'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K-슈브랜드 스타트업 챌린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챌린지를 통해 참신한 신발 브랜드 스토리를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신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가상과 현실을 오가며 전개되는 신발 브랜드 런칭 스토리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대중적인 이슈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챌린지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발표회 및 심사를 거쳐 부문별 2명, 총 4명의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사업화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함께 2023년 부산브랜드육성사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창업공간을 지원한다.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원 수여와 함께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 매칭 등 향후 실사업화를 위한 단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 브랜드 창업 경진 대회 10월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