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화천대교 개선·광덕터널 개설' 김진태 지사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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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화천군수가 18일 김진태 강원지사에게 지역의 관문인 화천대교 개선과 광덕터널 개설을 건의했다.
이날 요청은 김 지사가 강원도의 정책 비전 공유차 화천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화천대교는 1985년 군부대가 군사작전과 보급로 확보를 목적으로 가설한 것으로 현재 교량이 노후함에 따라 개선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지역 현안이다.
매년 겨울철 산천어축제 시기는 물론 군부대 신병 입소식 등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날이면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높다.
광덕터널은 영서북부와 경기 북부 지역을 잇는 지방도 372호선에 필요한 터널로, 험준한 산악지형과 굴곡이 심한 탓에 2014년부터 화천군이 정부와 도에 지속해서 개설을 건의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강원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돼 내년 6월 기본설계 용역 완료를 앞둔 상태다.
이밖에 화천군은 춘천시와 경계 지역인 부다리 터널부터 화천대교까지 연결하는 지방도 407호선을 전 구간 4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도 요구했다.
김진태 지사는 "화천은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수많은 규제에 피해를 받은 지역"이라며 "강원도특별자치도 시행이 약 10개월 남아 있는 상태로 총력을 다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특별자치 시대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날 요청은 김 지사가 강원도의 정책 비전 공유차 화천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화천대교는 1985년 군부대가 군사작전과 보급로 확보를 목적으로 가설한 것으로 현재 교량이 노후함에 따라 개선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지역 현안이다.
매년 겨울철 산천어축제 시기는 물론 군부대 신병 입소식 등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날이면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높다.
광덕터널은 영서북부와 경기 북부 지역을 잇는 지방도 372호선에 필요한 터널로, 험준한 산악지형과 굴곡이 심한 탓에 2014년부터 화천군이 정부와 도에 지속해서 개설을 건의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강원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돼 내년 6월 기본설계 용역 완료를 앞둔 상태다.
이밖에 화천군은 춘천시와 경계 지역인 부다리 터널부터 화천대교까지 연결하는 지방도 407호선을 전 구간 4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도 요구했다.
김진태 지사는 "화천은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수많은 규제에 피해를 받은 지역"이라며 "강원도특별자치도 시행이 약 10개월 남아 있는 상태로 총력을 다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특별자치 시대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