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 주빈국 '한국'…탈춤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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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도자기·한복·한식 등 선보여…전 헝가리 대통령 부인, 한복 입고 소개도
유럽 전역에서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헝가리 민속·전통 분야 최대 축제인 국가민속유산축제에서 올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탈춤과 사물놀이, 전통공예 등을 선보인다.
헝가리한국문화원은 19∼21일(현지시간) 부다 왕궁 내 마차시 성당 옆에서 열리는 축제에 주빈국으로 참여해 단청, 생활도자기, 한복, 한식 등 한국의 다채로운 전통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36회째인 이 축제는 헝가리민속예술가협회(NESZ)가 매년 헝가리 국경일을 기념해 연다.
2019년 유네스코 국가 무형문화유산 최고 보호 사례로 등재됐다.
한국은 낙화장(烙畵匠) 분야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영조 장인, 단청 분야 서울시 무형문화재 김수연 장인 등이 참가해 조각보, 낙화장, 단청, 민화, 한글서예, 지승 공예 등을 선보인다.
맹욱재, 한주은 도예가는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생활 도자기를 소개한다.
꼭두광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타고 등의 공연 예술가가 각각 탈춤과 진쇠춤,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거문고 산조와 전통춤도 무대에 올린다.
야외 마당에서 열리는 한복 소개 행사에서는 헝가리 대통령을 지낸 슈미트 팔의 부인 카탈린 마크라이 여사가 한복을 입고 그 아름다움을 현지에 알린다.
행사는 한국문화원 온라인 채널(www.facebook.com/koreaikultura)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인숙진 헝가리 한국문화원장은 "전통이라는 키워드 아래 한국과 헝가리가 하나가 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예술을 재조명한다"며 "양국 간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축제에 참여한 한국은 주최 측으로부터 최고 인기 부스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헝가리한국문화원은 19∼21일(현지시간) 부다 왕궁 내 마차시 성당 옆에서 열리는 축제에 주빈국으로 참여해 단청, 생활도자기, 한복, 한식 등 한국의 다채로운 전통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36회째인 이 축제는 헝가리민속예술가협회(NESZ)가 매년 헝가리 국경일을 기념해 연다.
2019년 유네스코 국가 무형문화유산 최고 보호 사례로 등재됐다.
한국은 낙화장(烙畵匠) 분야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영조 장인, 단청 분야 서울시 무형문화재 김수연 장인 등이 참가해 조각보, 낙화장, 단청, 민화, 한글서예, 지승 공예 등을 선보인다.
맹욱재, 한주은 도예가는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생활 도자기를 소개한다.
꼭두광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타고 등의 공연 예술가가 각각 탈춤과 진쇠춤,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거문고 산조와 전통춤도 무대에 올린다.
야외 마당에서 열리는 한복 소개 행사에서는 헝가리 대통령을 지낸 슈미트 팔의 부인 카탈린 마크라이 여사가 한복을 입고 그 아름다움을 현지에 알린다.
행사는 한국문화원 온라인 채널(www.facebook.com/koreaikultura)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인숙진 헝가리 한국문화원장은 "전통이라는 키워드 아래 한국과 헝가리가 하나가 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예술을 재조명한다"며 "양국 간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축제에 참여한 한국은 주최 측으로부터 최고 인기 부스로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