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병훈 계룡군문화엑스포 총장 "한국군 위상·국격 높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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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 전파"
9개국 군악대 공연, 군장비 탑승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준비 유병훈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8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가 한국군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1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엑스포 기간인 10월 중 계룡시와 인접한 대전과 논산, 공주에 이르기까지 연계 관광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열린다.
다음은 행사를 50일 앞두고 유 사무총장과 진행한 일문일답.
-- 이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의미는.
▲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와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에 의의를 두고 있다.
계룡시는 육·해·공 3군 본부가 자리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지역으로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군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엑스포 기간에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 6개의 전시관 중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에서 세계평화에 대한 염원과 평화 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국군의 메시지를 다양한 연출 기법을 통해 전달한다.
미국과 영국, 멕시코, 몽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세계 9개국의 군악대 공연과 무기 전시 및 군 장비 탑승 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계획 중인데 교통·숙박 등 대책은.
▲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계룡∼신도안과 대전∼세동 간 광역도로를 개설했고, 계룡 괴목정과 공군기상단 삼거리 간 도로 확장, 계룡IC∼행사장 간 진입도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16개소에 모두 9천260면의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인접한 논산과 공주 자치단체 및 경찰서와 협업해 효율적인 차량 소통과 숙박 대책 등도 추진한다.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나 행사가 연기됐는데.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조직위에서도 확진자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엑스포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대비책을 마련하고 국내외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방역과 의료 대비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행사장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 엑스포 개최로 인한 기대효과는.
▲ 차별화된 군문화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세계 각국의 군문화 교류와 공유를 통해 문화산업 교류를 추진하며 6·25전쟁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전달해 국가 간 친선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국방산업의 홍보·상담과 세계 각국의 방위산업체 군수물자 전시 및 교류를 통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충남도와 계룡시를 대한민국 군문화 메카로 격상시키고, 국방 중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50일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성공을 위한 준비상황은.
▲ 내달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홍보, 관람객 유치 등으로 엑스포 개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관람권 일반 관람료의 최대 25%가 지역상품권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장과 계룡시 1천1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엑스포 기간인 10월 공주, 논산, 대전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려 관람객의 지역 연계 관광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주변 도시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군문화를 소재로 다루는 최초의 엑스포로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군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군문화 교류와 소통으로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면서 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공감하고 나누며 즐길 수 있게 응원해주시길 당부한다.
/연합뉴스
9개국 군악대 공연, 군장비 탑승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준비 유병훈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8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가 한국군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1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엑스포 기간인 10월 중 계룡시와 인접한 대전과 논산, 공주에 이르기까지 연계 관광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열린다.
다음은 행사를 50일 앞두고 유 사무총장과 진행한 일문일답.
-- 이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의미는.
▲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와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에 의의를 두고 있다.
계룡시는 육·해·공 3군 본부가 자리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지역으로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군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엑스포 기간에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 6개의 전시관 중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에서 세계평화에 대한 염원과 평화 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국군의 메시지를 다양한 연출 기법을 통해 전달한다.
미국과 영국, 멕시코, 몽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세계 9개국의 군악대 공연과 무기 전시 및 군 장비 탑승 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계획 중인데 교통·숙박 등 대책은.
▲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계룡∼신도안과 대전∼세동 간 광역도로를 개설했고, 계룡 괴목정과 공군기상단 삼거리 간 도로 확장, 계룡IC∼행사장 간 진입도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16개소에 모두 9천260면의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인접한 논산과 공주 자치단체 및 경찰서와 협업해 효율적인 차량 소통과 숙박 대책 등도 추진한다.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나 행사가 연기됐는데.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조직위에서도 확진자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엑스포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대비책을 마련하고 국내외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방역과 의료 대비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행사장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 엑스포 개최로 인한 기대효과는.
▲ 차별화된 군문화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세계 각국의 군문화 교류와 공유를 통해 문화산업 교류를 추진하며 6·25전쟁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전달해 국가 간 친선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국방산업의 홍보·상담과 세계 각국의 방위산업체 군수물자 전시 및 교류를 통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충남도와 계룡시를 대한민국 군문화 메카로 격상시키고, 국방 중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50일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성공을 위한 준비상황은.
▲ 내달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홍보, 관람객 유치 등으로 엑스포 개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관람권 일반 관람료의 최대 25%가 지역상품권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장과 계룡시 1천1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엑스포 기간인 10월 공주, 논산, 대전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려 관람객의 지역 연계 관광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주변 도시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군문화를 소재로 다루는 최초의 엑스포로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군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군문화 교류와 소통으로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면서 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공감하고 나누며 즐길 수 있게 응원해주시길 당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