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잠시 식혀준 비…제주 열대야 22일 만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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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다시 올라 폭염·열대야 나타날 듯…건강관리 유의해야"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다소 가셔 연일 기승을 부리던 열대야가 사라졌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4.1도, 고산 24.3도, 성산 23.1도, 서귀포 23도 등으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았다.
제주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2일 연속 나타났다가 간밤에 오랜만에 사라졌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48일, 서귀포 33일, 고산 33일, 성산 28일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날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의 폭염주의보도 앞서 지난 16일 오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이날부터 다시 남풍 또는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오는 19일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1도로 예보됐으며 19∼20일에는 31∼34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나 농축수산업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연합뉴스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다소 가셔 연일 기승을 부리던 열대야가 사라졌다.

제주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2일 연속 나타났다가 간밤에 오랜만에 사라졌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48일, 서귀포 33일, 고산 33일, 성산 28일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날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의 폭염주의보도 앞서 지난 16일 오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이날부터 다시 남풍 또는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오는 19일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1도로 예보됐으며 19∼20일에는 31∼34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나 농축수산업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