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5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
동해시 '시민 화합' 제35회 무릉제 3년 만에 개최
강원 동해시 대표 지역 축제인 동해무릉제가 오는 9월 3년 만에 열린다.

동해시의 시민화합 축제인 무릉제는 2019년 제34회 행사를 끝으로 2020년과 2021년 모두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었다.

올해 무릉제는 9월 23∼25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천곡동 시내 일원 개최 시 제기됐던 주민 불편, 교통통제를 해소하는 한편 코로나19 우려 등으로 인해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22일 묵호항 방파제에서의 불꽃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23일 개막식 및 개막공연, 24일 민속공연 및 청소년 한마당 공연, 마지막 날에는 어르신 위로 특별공연 및 가요제, 폐막 등으로 진행한다.

시는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화합의 축제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 대한 위로와 문화 욕구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17일 "올해 무릉제는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콘텐츠를 가미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