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알린다'…콘진원, 해외 게임마켓 한국공동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해외 게임마켓에 참가한다.

17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달 24~28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를 시작으로 9월 일본 도쿄 '도쿄게임쇼', 10월 태국 방콕 '태국게임쇼'에서 '2022 해외마켓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한국공동관은 국내 게임 개발사와 해외 배급사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여는 게임스컴은 유럽 최대 게임쇼로 국내 게임업체 15곳이 참가한다.

한국공동관에서는 B2B(기업 간 거래) 대상 PC, 모바일, 콘솔, AR/VR 부문을 전시해 참가사 콘텐츠를 선보인다.

도쿄게임쇼에선 국내 게임 기업 15곳과 공동관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참가사 간담회, 한일 게임 콘텐츠 기업 교류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복을 활용한 코스프레, K팝 댄스 플래시몹 등을 통한 국내 게임사 홍보도 할 예정이다.

동남아 최대 게임 전시회인 태국게임쇼에선 국내 게임 개발사 5곳과 공동관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