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23일 '교보인문학석강'

토지문화재단이 강원도·원주시 후원으로 2011년 제정한 이 상은 지난해 강원도가 연간 1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중단하며 취소됐다.
토지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원주시와 공동 개최로 박경리문학상을 다시 이끌어 간다.
심사 등 문학상 선정 절차를 거쳐 9월 중순 제11회 수상 작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13일 연다.
박경리문학상은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 작가다운 작가'에게 주어지는 세계문학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한국 최인훈과 윤흥길을 비롯해 러시아 루드밀라 울리츠카야, 미국 메릴린 로빈슨, 독일 베른하르트 슐링크, 영국 안토니아 수잔 바이어트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선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이 '우리 모두가 직면한 고난, 식량위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남 소장은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식량 위기와 그 대응방안을 세 꼭지로 살펴본다.
사전 신청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생중계 URL을 안내한다.
강연 영상은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daesan)에 추후 공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