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2군 복귀전서 3타수 2안타…18일 1군 합류 예정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23)가 부상 이탈 후 45일 만에 출전한 실전 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강백호는 16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고양 히어로즈(키움)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나서 7회 문상철과 교체됐다.

그는 1회 한현희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쳤고, 5회 김동혁에게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강백호는 1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1군 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강백호는 지난달 1일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에 전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