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확보…9개 사업 추진
전북 무주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16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에서 올해 도입한 자금이다.

군은 정주 인구 증가,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생태계 조성, 관광·생태계 재창조, 농촌·의료·복지·에너지 개선 등을 위한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고랭지 스마트팜 실습장 조성, 교통 인프라 개선, 농촌지역 에너지 환경 개선, 공공 보건의료를 위한 군립요양병원 건립, 보건 인력 정주용 숙소 건립, 장애인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 미디어아트 영상관 조성, 청년센터 조성 등이다.

황인홍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 위기를 극복할 동력이자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