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전일반산단에 청년대표 이끄는 기업들 둥지…389억 투자

경남 창원시는 동전일반산단에 입주할 예정인 기업 6곳과 투자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주 예정 기업은 동경플라텍, 동서기전, 국성, 안국, 더원위드텍, 금영철강이다.

이들 기업 중 동경플라텍은 함안, 국성과 금영철강은 김해에 사업장을 두고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 철수하고 동전일반산단으로 증설 이전하기로 했다.

동서기전, 안국, 더원위드텍은 기존 창원에 있던 사업장을 동전일반산단으로 옮긴다.

이들 6개 기업의 투자금액은 389억원 상당, 신규 인력 고용 규모는 136명 정도라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적극적인 투자 이행과 고용 창출을, 시는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동전일반산단으로 입주를 결정한 기업들은 모두 30∼40대 청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창원시는 이들 기업과의 투자협약으로 창원의 경제활력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남표 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업들의 동전일반산단 내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업의 투자실현을 위해 사업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규제 해소와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