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재민 확진자 5명 추가…16명으로 늘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발생한 서울 지역 이재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6명으로 늘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 이재민 확진자 11명에 이어 전날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동작구 4명, 관악구 1명이다.

자치구별 누적 이재민 확진자는 동작구 8명, 관악구 5명, 강남구 2명, 구로구 1명이다.

확진자 중 5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11명은 재택 치료 중이다.

15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1만3천6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4일)보다 4천814명 늘었으나, 일주일 전(8일)과 비교하면 1만6천421명 줄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명이 추가돼 누적 5천88명이 됐다.

재택 치료자는 전날보다 1만923명 감소한 10만2천782명이다.

서울시는 임시주거시설 내 확진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 감시 담당자를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재민 확진자 격리시설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강남구와 영등포구, 동작구, 송파구 4개 구에 마련했으며 추가로 확보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