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극권 바렌츠해 영공 침범한 영국군 정찰기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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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자국 영공을 불법 침범한 영국군 정찰기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공군 소속 RC-135 정찰기 1대가 북극권인 바렌츠해와 백해 사이의 스뱌토이 노스 곶 인근 상공의 러시아 영공 경계선을 침범했다.
이에 러시아 공군 소속 미그-31(MIG-31BM) 전투기 1대가 긴급 발진해 영국군 RC-135 정찰기를 영공 밖으로 몰아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발표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국경 침범을 막기 위해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으며 공중 목표물은 전자전 항공기 RC-135로 식별됐다"며 "RC-135기는 러시아 영공을 침범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러시아 국경 불가침은 시험받아서는 안 될 기본적 원칙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러시아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공군 소속 RC-135 정찰기 1대가 북극권인 바렌츠해와 백해 사이의 스뱌토이 노스 곶 인근 상공의 러시아 영공 경계선을 침범했다.
이에 러시아 공군 소속 미그-31(MIG-31BM) 전투기 1대가 긴급 발진해 영국군 RC-135 정찰기를 영공 밖으로 몰아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발표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국경 침범을 막기 위해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으며 공중 목표물은 전자전 항공기 RC-135로 식별됐다"며 "RC-135기는 러시아 영공을 침범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러시아 국경 불가침은 시험받아서는 안 될 기본적 원칙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