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역철도박물관에 철도 관련 시민 소장품 기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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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에 관심이 있는 김해시민 권용건 씨, 대전시민 장준 씨가 진영역철도박물관에 소장품을 각각 기증했다.
두 사람은 우리나라 철도 근·현대 역사를 알 수 있는 행선 안내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승차권, 신혼열차 쿠폰 등 자료를 기증했다.
김해시는 기증유물을 학술, 교육 등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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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역은 대한제국 말기 1905년 일제가 러일전쟁을 치르고자 군용철도를 만들면서 생긴 역이다.
1943년 현 자리에 역을 이전하면서 경전선 물류 기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기존 경전선 구간이 폐선되고 진영읍 외곽에 새 진영역이 생기면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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