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집중호우 시설 피해 109건…농작물 침수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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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농작물 침수 면적도 345.6㏊에 이른다.
시설 피해로는 사면 유실과 도로 침수 등 공공시설에서 31건이 발생했고,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78건으로 집계됐다.
38건의 임시조치를 완료됐으나 청양 남양면 온직천 제방 일부 유실 등 71건에서는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제방 유실 등의 하천 피해로는 지방하천 14건, 소하천 18건이 각각 발생했다.
공주에서 지방하천 10건, 소하천 13건 등 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고 보령 지방하천 2건, 청양 지방하천 1건, 소하천 2건, 홍성 지방하천 1건, 소하천 3건에서 제방 유실 등이 발생했다.
산사태로는 청양에선 산사태 9개소와 임도 유실 3개소 등 모두 5.5㏊의 산림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부여 산사태 9개소, 임도 1개소 등 3.2㏊, 보령 산사태 1개소 0.01㏊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여군이 610개 농가, 239.6ha로 가장 많았으며 청양군에서 벼와 밭작물 침수 74ha, 보령시 벼 침수 32ha 등이었다.
이날 오전 현재 보령 대천천 둔치주차장과 예산 무한천 등 세월교 2곳, 부여 나령리 구간 도로 1개소가 각각 통제되고 있다.
다만 여객선 7개 항로는 정상 운항 중이다.
이 기간 누적 강우량은 청양이 144.2㎜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64.4mm의 강수량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