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병상 가동률 60%로 상승…재택치료 18만명대 돌파

경기도는 1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3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9천2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 2만9229명 신규 확진…사흘째 1주 전의 1.1배로 증가
전날인 12일 3만1천123명보다 1천894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6일 2만6천291명보다는 2천938명 늘어 1.1배가 됐다.

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사흘째 하루 확진자가 1.1배로 증가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78만2천202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540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3천25명)가 3천 명을 넘었고, 화성시(2천270명)·성남시(2천195명)·고양시(2천137명) 등 3개 시가 2천 명대를 나타냈다.

용인시(1천892명)·부천시(1천740명) 등 10개 시는 1천 명대였으며, 가장 적은 연천군이 120명 확진되는 등 100명 미만으로 나온 시·군은 한 곳도 없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60.3%로 전날(59.4%)보다 0.9%포인트 높아지며 60%대로 올라섰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전날(47.3%)보다 3.6%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만6천91명으로 전날(17만7천621명)과 비교해 8천470명 늘어 18만 명대가 됐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2%, 4차 31.2%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