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부문별 이행대책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증평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용역 추진

1억원이 투입되고, 약 10개월간 용역이 진행된다.

용역에는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 기후변화에 따른 감시·예측·영향·취약성 평가 등이 담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군민 교육·홍보 계획,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방안도 모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부문별 대책을 세우고,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은 5년마다 이 분야 기본계획을 수립해 환경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