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대비 '축산물 위생' 점검…인력 80명 투입
전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집중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축산물가공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 운반업소 및 식육 즉석판매업소 등 300여 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냉동고기를 해동해 냉장 제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경고,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명절 소비량이 많은 선물용·제수용 축산물 가공품에 대해서는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 가리기 위해 수거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