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 하수서 소아마비 바이러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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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당국이 전국 주요 도시의 하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검사하기로 했다고 C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건국은 전국의 '고위험 지자체'에서 올해 초 수집한 하수 표본을 검사 중이라면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에서 검출되기 이전에 해당 지역에 존재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집된 하수 표본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도 보내 추가로 확인하기로 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 전문가는 하수에서 실제 소아마비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부 국가에서 사용 중인 경구용 백신이 하수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6월 이스라엘의 하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발견된 데 이어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주에선 9년 만에 소아마비 감염자가 보고됐다.
또 영국 런던의 하수에서도 이달 10일 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건국은 전국의 '고위험 지자체'에서 올해 초 수집한 하수 표본을 검사 중이라면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에서 검출되기 이전에 해당 지역에 존재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집된 하수 표본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도 보내 추가로 확인하기로 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 전문가는 하수에서 실제 소아마비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부 국가에서 사용 중인 경구용 백신이 하수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6월 이스라엘의 하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발견된 데 이어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주에선 9년 만에 소아마비 감염자가 보고됐다.
또 영국 런던의 하수에서도 이달 10일 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