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3797명 신규 확진…위중증 환자 열흘 사이 2배로 늘어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명 아래로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열흘 사이 배 가까이 늘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천79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4천952명, 9일 4천675명, 10일 4천268명에서 다소 줄어든 것이다.

최근 1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2만6천378명으로, 하루 평균 3천768명이다.

중환자 병상에서는 52명(위중증 19·준중증 3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지난 2일 10명에서 배 가까이 늘었다.

중등증 병상(319개)에서도 117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2만2천171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투석·소아·분만 특수병상(총 127개) 가동률은 72.4%(92개 가동)에 이른다.

지금까지 전체 시민의 41.5%인 59만9천470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 중 733명은 숨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3차 62.7%, 4차 11.6%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은 40.2%, 50∼59세는 9.1%가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