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르시아, 한국 무대 첫 홈런…12일 한화전 우월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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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3-3으로 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가르시아는 한화 오른손 선발 예프리 라미레즈의 초구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KBO리그 12경기 52번째 타석에서 나온 첫 홈런이었다.
LG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가르시아를 한참 동안 외면하다가, 곧 가르시아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를 했다.
앞선 11경기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던 가르시아도 환하게 웃었다.
LG는 이날 3회 터진 김현수의 솔로포를 포함해 팀 홈런 93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르시아마저 홈런 행진에 가담하면서, LG 타선은 더 묵직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