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댐' 발언 논란 與최춘식 "지리적 특성 말한 것"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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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현장에서 이른바 '소양강 댐'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춘식 의원이 12일 해당 발언에 대해 지역구인 경기 포천시·가평군의 지리적 특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한 서울 사당동 수해 현장 복구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긴 괜찮아요"라고 묻자 "우리는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최 의원의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 '본인 지역구만 괜찮으면 된다는 뜻이냐'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권 원내대표가 '(지역의) 수해 피해가 괜찮냐'고 물었고 저는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지난 10일 가평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소양강댐 방류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면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한 결과 방류량을 조절, 가평의 자라섬 등이 잠기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지역의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연합뉴스
최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한 서울 사당동 수해 현장 복구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긴 괜찮아요"라고 묻자 "우리는 소양강 댐만 안 넘으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최 의원의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 '본인 지역구만 괜찮으면 된다는 뜻이냐'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권 원내대표가 '(지역의) 수해 피해가 괜찮냐'고 물었고 저는 지역구 가평의 '지리적 특성'상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지난 10일 가평군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소양강댐 방류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면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한 결과 방류량을 조절, 가평의 자라섬 등이 잠기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소양댐이 범람하지 않으면 지역의 피해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