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물류비 증가, 주택거래 감소 등 영향

현대리바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2억8천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현대리바트, 2분기 영업손실 2억8천600만원…적자전환
지난해 동기에는 50억6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도 29억1천6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3천600억7천200만원으로 2.0% 증가했다.

순손실은 6억1천만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사무용 가구 판매 증가와 이라크·카타르 등 해외 가설공사 진행 등으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상과 주택 거래량 감소 등 시장 상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에는 토탈 인테리어 유통망 확대, 해외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