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 강연했던 광주극장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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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시청을 벗어나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열리는 경축식에는 강기정 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광주극장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극장으로 전통 창극, 판소리 등을 극화한 공연을 주로 선보였다.
시대의 아픔과 울분을 토하며 민족의식을 결집하는 공감의 장이었다.
해방 이후에는 김구 선생의 애국 강연회, 각종 음악회, 연극제 등이 열렸으며 현재는 광주에 유일하게 남은 전통 방식 단관 극장으로 독립 영화나 예술 영화 등을 상영하고 있다.
경축식에서는 김구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퍼포먼스 '자네들 왔는가', 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선보인다.
1932년 영암군 덕진면에서 소작권 이전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한 고 최규태·최옥태 씨의 자녀 등 5명은 대통령 표창, 광복회원 복지 향상에 힘쓴 신재권 씨 등 3명은 시장 표창을 받는다.
광주시는 14∼16일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시내버스, 지하철, 철도 무료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열리는 경축식에는 강기정 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광주극장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극장으로 전통 창극, 판소리 등을 극화한 공연을 주로 선보였다.
시대의 아픔과 울분을 토하며 민족의식을 결집하는 공감의 장이었다.
해방 이후에는 김구 선생의 애국 강연회, 각종 음악회, 연극제 등이 열렸으며 현재는 광주에 유일하게 남은 전통 방식 단관 극장으로 독립 영화나 예술 영화 등을 상영하고 있다.
경축식에서는 김구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퍼포먼스 '자네들 왔는가', 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선보인다.
1932년 영암군 덕진면에서 소작권 이전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한 고 최규태·최옥태 씨의 자녀 등 5명은 대통령 표창, 광복회원 복지 향상에 힘쓴 신재권 씨 등 3명은 시장 표창을 받는다.
광주시는 14∼16일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시내버스, 지하철, 철도 무료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