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도로공사, 레프트 백채림·차유정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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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림은 다섯 시즌 만에 V리그에 복귀했고, 자유신분선수 차유정도 새 둥지를 찾았다.
백채림은 2017-1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고 2018-19시즌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이후 경일대학교 배구부와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다 도로공사로 복귀했다.
차유정은 2021-2022시즌 GS칼텍스에 입단 후 한 시즌 만에 자유신분선수로 풀렸다.
백채림은 구단을 통해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다시 한번 도전했다"며 "이번 시즌 팬분들이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차유정도 "영입 제안을 들었을 때 배구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영입을 제안했을 때 두 선수 모두 다시 도전해 보고자 하는 의욕을 강하게 보였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두 선수 모두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