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로 쌀 어때요"…현대백화점, 추석 쌀 선물세트 늘려
현대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압구정본점 등 16개 점포에서 14종의 이색 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설에 쌀 선물세트 일부 품목이 조기에 동나는 등 쌀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쌀 선물세트를 늘렸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 쌀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5%, 56.2%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설에도 매출이 71.3% 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때는 지난해 추석보다 쌀 선물세트 물량과 품목을 각각 두 배가량 늘렸다.

액상 형태로 만든 금을 활용해 재배한 쌀, 손상 없이 도정된 완전립 비율이 95% 이상인 백미 등으로 구성된 세트도 내놨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신선식품바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하고 맛있는 밥 한 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명절 선물로 쌀을 보내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또 쌀 농가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명절 선물센트 뿐 아니라 백화점 식품관과 온라인몰 등에서 상품 판매 이벤트를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