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 고장' 상주시, 국제 슬로시티 3연속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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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는 자연환경과 전통이 보존되고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지역을 일컫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5년마다 인증 평가를 한다.
상주시는 지난 2011년 6월 첫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상주는 예로부터 곶감, 쌀, 누에고치 등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전통 옷감인 명주의 주산지이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가 생활화된 도시다.
슬로시티 운동은 199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명주 및 양잠 산업 활성화, 슬로 관광 체험기반 구축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슬로 라이프 시민운동 확산, 슬로시티 소울 푸드 박람회 등 다양한 슬로시티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