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강원 속초시는 지역 내 대부·대부중개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속초소식] 대부·대부중개업체 실태조사
이달 22일까지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 업체에서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작성한 실태조사보고서를 점검한다.
세부적으로는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대부(중개), 매입채권, 차입, 순자산 현황을, 법인사업자는 지점, 자산·부채, 대부현황 등을 조사한다.
보고서를 미제출하거나 허위로 기재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대부업에 대한 신뢰 및 건전성을 높이고 무자격 고금리 대출과 허위광고로 의한 시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초해수욕장 자매도시 하계휴양소 인기

(속초=연합뉴스) 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에 설치한 자매도시 하계휴양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여름 속초해수욕장 자매도시 하계휴양소를 이용한 자매도시 시민은 지난 4일 현재 4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5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자매도시 시민들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몽골 텐트와 주차장 무료이용권 배부 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속초시는 2007년 서울시 중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자매도시 하게 휴양소를 2011년부터는 오산과 정읍, 여수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자매도시인 속초시의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파라솔과 튜브 등 피서 용품 대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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