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의 1.2배…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40%대로 상승

경기도는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7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천95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1만5095명 확진…누적 557만명, 전체 도민의 40%
전날인 6일 2만6천291명보다 1만1천196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31일 1만3천7명보다는 2천88명 늘어 1.2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57만7천226명이다.

이는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도내 인구(5월 기준 1천394만2천710명)의 40%에 해당한다.

사망자의 경우 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466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1천3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1천279명), 화성시(1천255명), 부천시(1천232명), 용인시(1천226명), 성남시(922명) 등의 순이었다.

가평군(41명)·연천군(74명)·양평군(65명)·과천시(91명) 등 4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57.0%로 전날(53.5%)보다 3.5%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42.1%로 전날(39.7%)보다 2.4%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5만1천685명으로 전날(15만1천249명)과 비교해 436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2%, 4차 29.0%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