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9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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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종시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유지재단이 추진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에는 2017년 5월부터 조계종 출연금 72억원과 국비 54억원, 시비 54억원 등 총 180억원이 투입됐다.
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5천495㎡) 규모로 지어진 체험관은 상설·기획전시설과 어린이열람실, 음악·조리실습실, 전통문화 체험시설, 라운지 등을 갖췄다.
앞서 시와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1월 문화예술 내용물 개발 제공,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활용 등을 골자로 한 전통문화체험관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3∼4년 사이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문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문화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통문화체험관이 세종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