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베트남 빈그룹 전기차 배터리에 분리막 공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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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2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베트남 빈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IET는 지난달 26일 빈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빈이에스의 팜투이린 사장 등 경영진이 서울 서린동 SKIET 본사와 충북 증평 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최근 빈이에스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SKIET의 분리막을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방문은 사업 구체화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으로 2017년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를 설립했다. 지난해 전기자동차(VF e34)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를 투자해 생산공장을 짓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SKIET는 지난달 26일 빈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빈이에스의 팜투이린 사장 등 경영진이 서울 서린동 SKIET 본사와 충북 증평 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최근 빈이에스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SKIET의 분리막을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방문은 사업 구체화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으로 2017년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를 설립했다. 지난해 전기자동차(VF e34)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를 투자해 생산공장을 짓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