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장애인한바다축제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에서 4일 오후 열렸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는 축사와 감사장 수여 등을 포함한 개최식, 장애인 30여명이 참여하는 다트 경기, 남성성악중창단 아티스띠 등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 곳곳에서 모인 장애인들은 천막과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며 행사를 즐겼다.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로 장애인들의 자활 의지를 불어 넣어주고 중증 장애인과 가족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