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식당·지역 음식점 이원화…노래자랑 등 다채

강원 춘천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이달 말 개막해 맛의 향연을 펼친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30일 개막…6일간 맛의 향연
4일 춘천시에 따르면 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올해 15회째 맞는 축제를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야외 먹거리 판매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식당을 이원화해 운영키로 했다.

닭갈비와 막국수 마니아를 위해 지역 내 식당도 이용하기로 하고, 축제장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도 다채롭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30일 개막…6일간 맛의 향연
인기가수와 지역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공연,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닭 관련 조형물, 춘천시 홍보관, 푸드트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 임산물 한마당 행사, 온·오프라인 밀키트 판매도 이뤄진다.

아울러 개막식이 열리는 30일에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도 열린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30일 개막…6일간 맛의 향연
춘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행사 등으로 열리다 3년 만에 모두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마음껏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