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밸리 리조트 상류에 오수 유입…남양주시 보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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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계곡 유원지인 청학밸리 리조트의 상류 부근에서 악취가 나는 오수가 흘러들어 시청 등 관계 당국이 사실 확인 후 보수 공사에 나섰다.
4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청학밸리 리조트에 하얀 거품이 끼고 악취가 나는 오수가 계곡물에 섞여 흘러들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남양주시가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예전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했다.
특히 인근의 한 업소와 연결된 오수관이 일부 파손된 사실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 파손된 오수관이 빗물에 잠기며 오수가 밖으로 흘러나와 우수관을 타고 계곡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문제의 오수관을 보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청학밸리 리조트는 불법 영업을 해온 음식점들이 난립하던 수락산 계곡을 정비해 모래사장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 시민들이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유원지다.
2020년 7월 '청학 비치'로 개장했다가 지난해 시설을 확충하면서 이름을 청학 밸리 리조트로 바꿨다.
/연합뉴스
4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청학밸리 리조트에 하얀 거품이 끼고 악취가 나는 오수가 계곡물에 섞여 흘러들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남양주시가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예전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했다.
특히 인근의 한 업소와 연결된 오수관이 일부 파손된 사실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 파손된 오수관이 빗물에 잠기며 오수가 밖으로 흘러나와 우수관을 타고 계곡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문제의 오수관을 보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청학밸리 리조트는 불법 영업을 해온 음식점들이 난립하던 수락산 계곡을 정비해 모래사장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 시민들이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유원지다.
2020년 7월 '청학 비치'로 개장했다가 지난해 시설을 확충하면서 이름을 청학 밸리 리조트로 바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