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경관·재생, 문화공간 주제…분야별 선착순 20명씩 모집
"강릉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보세요.

"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로컬의 시선으로 강릉의 매력을 발굴하는 도시탐사대원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강릉도시탐사대는 강릉의 도시문화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을 직접 탐사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민 주체적 활동이다.

분야별 전문가나 준전문가를 탐사대장으로, 시민을 탐사대원으로 구성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도시의 매력을 발굴하고, 현황 진단을 통해 도시의 미래 실천 과제와 발전 방안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

탐사대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시경관, 도시재생, 문화공간을 주제로 탐사를 진행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카페, 주전부리, 나이트 투어를 주제로 탐사를 마쳤다.

강릉의 도시문화 요소에 관심이 많고 탐사 및 커뮤니티 활동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강릉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선착순 20명씩 모집한다.

도시탐사대는 강릉이라는 도시가 가진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아카이브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탐사대원들이 직접 기록한 활동 일지는 책자로 엮어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탐사 활동 내용은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에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강릉도시탐사대는 2019년 강릉탐사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5개의 동네와 12가지 분야의 탐사를 진행했다.

지난 탐사의 결과물로 출간한 '도시탐사 206'과 '도시탐사 094'는 탐사를 통해 발굴한 강릉의 지역 문화자원을 강릉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