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모바일앱 IM샵, 소상공인 마케팅 기능 강화
DGB대구은행은 생활금융 플랫폼 'IM샵' 고도화 작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과 소상공인 활용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본 금융 서비스와 교통카드 충전,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2019년 출시한 모바일앱 IM샵은 언택트 금융 확대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힘입어 73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새로운 UX·UI(사용자 경험·사용자 환경)를 반영한 IM샵 서비스를 4일 선보인다.

전자지갑 형태의 UX·UI를 도입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아니어도 회원으로 가입하고, 메인화면에서 잔액 조회가 가능해졌다.

또 무료 구인·구직, 쿠폰 발급 등 소상공인 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소상공인 6천여명이 IM샵을 홍보에 활용하는데 중·노년층 이용 편의를 위해 매니저·직원 모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소비패턴 분석, 무료 운세, 원패스 모바일 교통카드 등 서비스도 한다.

임성훈 은행장은 "디지털 트렌드를 꾸준히 반영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메타버스 연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