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러브투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활기…"코로나 이전 회복"
3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객은 4천15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천806명의 1.5배에 달한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하반기 사전예약자도 5천명을 넘어섰다.

타지역 관광객 30명 이상이 제천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하고 1시간 30분 이상 전통시장을 구경하며 장보기를 하면 관광버스 임차 비용이 지원된다.

청풍호 유람선 탑승료와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도 50% 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연간 방문객이 3만명에 달했다"며 "러브투어 관광객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