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속에 3일 새벽 경기지역 곳곳에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밤사이 경기지역 최대 105㎜ 많은 비…큰 피해는 없어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도내 지역별 강수량은 용인 105.5㎜, 여주 105㎜, 이천 95.5㎜, 수원 88.5㎜, 광주 85㎜ 등을 기록했다.

비는 대부분 동틀 무렵에 집중된 가운데 여주에서는 1시간 동안 48㎜, 수원에서는 43㎜가 집중적으로 내리기도 했다.

이번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수원 권선구의 주택 한 곳이 일시적으로 침수돼 집기 등이 훼손됐다.

도 안전관리실은 시군과 함께 호우에 대비해 공무원 1천152명이 근무하는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