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신활력추진본부 상임위 배정 두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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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업무에 도시·환경 분야 망라…"의원 의견 수렴해 결정"
광주시의회가 민선 8기 들어 신설된 신활력추진본부의 상임위 배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민선 8기 들어 첫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신활력추진본부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논의하고 있다.
신활력추진본부는 강 시장의 주요 공약을 이행하는 부서로 신활력총괄반과 관광도시과, 도시공원과, 친수공간과 등 4개 과로 구성됐다.
주로 환경 생태나 무등산·영산강·황룡강, 랜드마크 건축물 등 도시재생, 경제, 산업 등 전반에 걸친 활력 사업을 담당한다.
특히 복합쇼핑몰 유치와 공원, 친수공간 조성, 관광 마케팅도 맡는 등 업무가 광범위하다.
신활력업무가 기획성 업무가 주를 이루는 만큼 행정자치위원회로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도시공원과 친수 공간 조성은 환경복지위원회 소관이어서 상임위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의회는 상임위마다 2명씩 모여 있는 운영위원회가 맡거나 신활력추진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별도로 다루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22일 열릴 제309회 임시회를 앞두고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임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활력추진본부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업무를 집중해 추진할 수 있는 취지로 만들었다"며 "상임위 배정은 시의회의 영역인 만큼 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운영위원장은 "신활력추진본부의 업무 영역이 여러 상임위와 겹쳐 있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상임위를 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광주시의회가 민선 8기 들어 신설된 신활력추진본부의 상임위 배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신활력추진본부는 강 시장의 주요 공약을 이행하는 부서로 신활력총괄반과 관광도시과, 도시공원과, 친수공간과 등 4개 과로 구성됐다.
주로 환경 생태나 무등산·영산강·황룡강, 랜드마크 건축물 등 도시재생, 경제, 산업 등 전반에 걸친 활력 사업을 담당한다.
특히 복합쇼핑몰 유치와 공원, 친수공간 조성, 관광 마케팅도 맡는 등 업무가 광범위하다.
신활력업무가 기획성 업무가 주를 이루는 만큼 행정자치위원회로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도시공원과 친수 공간 조성은 환경복지위원회 소관이어서 상임위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의회는 상임위마다 2명씩 모여 있는 운영위원회가 맡거나 신활력추진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별도로 다루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22일 열릴 제309회 임시회를 앞두고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임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활력추진본부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업무를 집중해 추진할 수 있는 취지로 만들었다"며 "상임위 배정은 시의회의 영역인 만큼 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운영위원장은 "신활력추진본부의 업무 영역이 여러 상임위와 겹쳐 있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상임위를 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