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개 시·군 AI영재고 유치전 후끈…의회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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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진천·음성·보은 "우리 지역으로", 청주 '느긋'
충북의 4개 시·군이 AI(인공지능)영재고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AI영재고 설립은 정부 지역정책과제의 하나인데, 최근 시·군의회까지 유치전에 가세하고 나섰다.
보은군의회는 2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AI 영재고 보은군 유치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보은군이 지난달 27일 교육·사회단체 관계자 35명이 참여하는 'AI 영재고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자 군의회가 힘을 보태고 나선 것이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보은 근거리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없어 교육기회 불균형이라는 차별을 받았으며 우수 인재가 유출되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부권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발굴·양성을 위해 AI영재고를 보은에 설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 결의안을 교육부와 충북도, 도교육청에 보내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충주시의회가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19일에는 음성군의회, 20일에는 진천군의회가 건의문을 채택했다.
청주시도 AI영재고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지금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의 4개 시·군이 AI(인공지능)영재고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보은군의회는 2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AI 영재고 보은군 유치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보은군이 지난달 27일 교육·사회단체 관계자 35명이 참여하는 'AI 영재고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자 군의회가 힘을 보태고 나선 것이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보은 근거리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없어 교육기회 불균형이라는 차별을 받았으며 우수 인재가 유출되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부권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발굴·양성을 위해 AI영재고를 보은에 설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 결의안을 교육부와 충북도, 도교육청에 보내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충주시의회가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19일에는 음성군의회, 20일에는 진천군의회가 건의문을 채택했다.
청주시도 AI영재고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지금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