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일자리 창출·세수 확충 효과 기대
강릉시, 민간 주택건설 인허가 통합심의…처리 기간 단축
강릉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사업자의 주택건설사업 관련 개별 심의를 통합 심의해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간사업자의 주택건설사업은 미분양 등 주택공급 속도 조절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경관심의, 도시계획심의(지구단위계획), 건축심의 등 단계를 거쳐 결정했다.

앞으로는 지역업체 하도급, 지역자재 사용, 인력 및 장비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사업자에게 통합심의 등 기간을 최소화하는 신속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계획승인 서류 준비가 광범위해 설계도서 작성 비용 및 시간이 많이 소요될 때는 기존절차로 진행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으로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 지방세 세수 확충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