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이들 의견도 구정에 반영…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서울 강남구는 아동의 목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제1기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8∼13세 아동 참여위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는 앞서 6월 24∼29일 강남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정책참여단을 모집했다.

아동 참여위원은 아동 권리 및 정책 제안 교육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권리 침해사례 모니터링, 지역탐방을 통한 문제 발굴 등을 12월까지 이어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존중받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강남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